역직구 사업을 시작하고 나서 한동안 저는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메신저를 열고, 잠들기 직전까지 DM 알림을 확인했습니다. 그렇게 1년쯤 지나니 일은 돌아가는 것 같은데 몸도 마음도 완전히 망가져 있었습니다. 루틴 없이 역직구를 운영하면 어떻게 되는지, 그리고 루틴을 만든 뒤 뭐가 달라졌는지 제 경험을 바탕으로 솔직하게 적어봤습니다.루틴이 없던 시절, 저는 매일 번아웃 직전이었습니다역직구(해외역직구)란 한국 상품을 해외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방식입니다. 쉽게 말해 해외 고객이 한국 셀러에게 직접 구매 요청을 하고, 셀러가 상품을 소싱해서 국제 배송으로 보내주는 구조입니다. 저는 대만을 주요 타깃 시장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초기에는 이 구조 자체가 주는 불규칙성이 얼마나 체력을 갉아먹는지 몰랐습니다.처음..
역직구를 병행하면서 번아웃 없이 5년 이상 유지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하루에 2~3시간이 아니라, 30분씩 쪼개서 쓴다는 점입니다. 저도 처음엔 퇴근 후 몰아서 처리하려다 두 달 만에 완전히 지쳐버린 경험이 있습니다. 그 이후로 역직구는 '얼마나 많은 시간을 쓰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나눠 쓰느냐'의 문제라는 걸 몸으로 배웠습니다.부업으로 시작해야 오래 가는 이유역직구를 처음 시작하는 분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처음부터 이걸 주수입원으로 삼으려는 겁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그렇게 접근하면 3개월을 버티기가 어렵습니다.제가 직접 해봤는데, 역직구를 '돈을 얼마나 벌어야지'라는 목표로 시작하면 매출이 조금만 주춤해도 의욕이 뚝 떨어집니다. 반면 팝업 스토어에 구경 가서 굿즈 사진 찍고, 그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