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브랜드도 없는 상태에서 대만 셀러 쪽에서 먼저 연락이 왔을 때, 솔직히 처음엔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인스타그램 DM으로 도매 가격을 물어보는 메시지를 받고 나서야 "이게 바이어 문의구나" 싶었습니다. 대만은 전문 바이어보다 SNS 기반의 개인 셀러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이 구조를 이해하면, 첫 거래에서 흔들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대만 셀러 유형부터 파악해야 협상이 쉬워집니다제가 직접 겪어보니 대만에서 연락해 오는 분들은 전문 바이어(Buyer)와는 결이 달랐습니다. 여기서 전문 바이어란 기업 단위로 발주를 넣고 계약서 기반으로 움직이는 거래 주체를 말합니다. 반면 대만에서 연락해 오는 분들 대부분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라인을 통해 한국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개인 셀러였습니다...
저는 현재 스레드를 통한 유입이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합니다. 플랫폼 수수료 없이 대만 소비자와 직접 거래할 수 있다는 말이 처음에는 반신반의였는데, 직접 해보니 생각보다 훨씬 현실적인 구조였습니다. 채널을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완전히 달라집니다.채널전략 — 인스타그램·LINE·Dcard를 어떻게 조합하는가일반적으로 대만 역직구를 시작하려면 쇼피같은 오픈마켓 플랫폼부터 입점해야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제 경험상 이건 절반만 맞는 말입니다. 플랫폼은 초기 유입은 쉽지만, 수수료 구조와 가격 경쟁 때문에 마진이 생각보다 빠르게 깎입니다. 반면 자체 채널을 구축하면 고객과의 관계를 훨씬 직접적으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제가 실제로 활용하는 채널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인스타그램에서는 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