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의류를 대만에 팔 때 반품의 절반 이상은 사이즈 문제에서 시작됩니다. 처음 대만 판매를 시작했을 때 저도 이 말이 과장처럼 들렸는데, 직접 겪고 나서야 얼마나 현실적인 수치인지 실감했습니다. 사이즈 문제, 생각보다 훨씬 복잡합니다일반적으로 한국과 대만 모두 S·M·L·XL 표기를 쓰니까 사이즈 혼선이 크지 않을 거라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처음엔 그렇게 봤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판매해보니 같은 M 사이즈라도 한국 브랜드마다 핏(fit)이 전부 다르고, 대만 소비자가 머릿속에 그리는 M의 기준치와 상품이 맞지 않는 경우가 꽤 자주 발생했습니다.한국은 S·M·L·XL 외에 44·55·66·77 같은 숫자 사이즈 표기도 혼용합니다. 여기서 숫자 사이즈란 과거 한국 여성복에서 가슴둘레(cm)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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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7. 24. 23:49